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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요리

(요리) 건강한 밥 : 토마토쥬스를 이용한 버터야채카레 만들기

by 집사 삼색희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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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트에 가면 정말 기함할 정도로 모든 재료들이 비싸다.

옛날에 만원 들고 가면 아무것도 못 산다고 하는데 그건 꼰대 시절 옛말이 되어버렸다.

 

고기도 비싸고 채소도 비싸고 진짜 살게 없어서 마트 가면 망연자실인데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사는게 더 싸다고 느껴져서 G마켓, 쿠팡, 마켓컬리 등을 잘 이용하고 있다.

SSG도 세제 같은 것 할인도 많이 하고 거의 나 혼자 밥을 먹기 때문에 쌀을 안 사는 나는 햇반이나

오뚜기밥을 자주 애용하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비교해서 가격이 싼 걸 고르는 편.

 

아침부터 너무너무너~~무 카레가 갑자기 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뒤적여도 쓸만한 생 야채는 없다.

나름 냉동 제품이 간편하여 자주 애용하는데 다행스럽게 유기농 냉동 야채가 있어서 그걸로 카레를 만들어 먹었다.

고기 따위 없기 때문에 안 넣고 대신 버터를 넣어 버림

그리고 토마토를 넣은 카레를 좋아하는데 나는 토마토도 없으니까

ㅎㅎㅎ 주스를 넣어버림 

토마토 넣으면 새콤하고 맛남(개취일 뿐) 

 

 

내가 쓴 재료

  • 냉동 야채 넉넉히
  • 냉동 그릴 야채 넉넉히
  • 버터 조금
  • 허브 솔트 조금 그냥 소금도 됨
  • 토마토 주스 (단맛 없는 이태리 제품 씀)
  • 고형 카레 2개 
  • 올리브유 조금
  • 다진 마늘 조금 (없어도 됨)
  • 즉석밥 하나

 

나는 냉동 제품은 거의 마켓컬리에서 구매하기 때문에 이왕 먹는 거 유기농으로 구매해서 토마토 수프도 해 먹고 남은 것을 이용해 보았다.

컬리에는 냉동 야채가 있고 냉동 수프 야채가 있는데 들어가는 야채 종류가 다르다. 

당근, 콜리플라워, 셀러리, 그린빈, 완두콩, 서양 대파, 양파가 들어간 제품을 이용했다.

맘에 드는 걸로 골라서 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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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드 야채는 애용하는 편인데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거나 해서 간단히 밥 먹을 때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수프 야채랑 같은 아르도 제품이다. 이미 구워져서 냉동된 거라 프라이팬에 그냥 슥하고 볶아서 먹으면 되니까 매우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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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는 무염버터로 준비 아무거나 상관없음

 

 

이건 선택인데 토마토 주스는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

사실 토마토퓌레 같은 거 쓰면 좋은데 그런 게 있을 리가 없다 우리 집에 ㅎㅎㅎ

그래서 운동 전에 마시는 당분 없는 100% 이탈리아 토마토 주스를 종이컵 한 컵을 넣어서 만들었다.

많이 새콤해지니까 적게 넣던가 아님 안 넣던가 하는 걸 추천한다.

평소에도 생 토마토 넣어서 카레 자주 만들어 먹는데 토마토 불호인 분들도 매우 많으니까 이건 알아서~

제품은 포미 토마토 주스, 일반 주스랑 달리 단맛이 1도 없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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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 카레는 오뚝이 3일 숙성 카레가 세일하길래 전에 사다둔 걸 이용했다.

2개 정도 쓰니까 2번 먹을 양이 나옴

요즘 카레 종류 많으니까 아무거나 상관없는데 3분 카레 같은 제품을 쓸 거면 토마토 주스는 안 넣는 걸 추천한다.

 

마켓컬리 추천인 : chapssal

친구 초대하면 쿠폰도 주고 좋음

 

잘 만들어보자

  1. 팬을 꺼내 달구고 버터와 올리브유를 넣어준다.
  2. 냉동 수프 야채와 그릴드 야채를 같이 넣어서 볶아준다.
  3. 밥그릇 하나 꺼내서 고형 카레를 타순 물에 풀어준다.
  4. 적당히 야채들이 익어가면 풀어놓은 고형 카레를 부어주고 살살 잘 섞는다.
  5. 토마토 주스를 넣어주고 물로 농도를 맞추며 바글바글 끓인다.
  6. 다진 마늘 작은 스푼으로 하나 정도 넣어준다. (야채 볶을 때 넣어도 됨)
  7. 즉석밥 하나를 레인지에 데워 접시에 담아 놓는다.
  8. 예쁘게 세팅해서 냠냠하다.

참고사진 막 찍음

 

 

 

 

 


나는 스크램블 에그 해놓은 것이 있길래 같이 토핑 해서 먹었다. 

단백질 섭취는 나이가 먹을수록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매끼마다 닭가슴살이나 계란을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역시 카레에는 김치가 없으면 안 되니까 얼른 섞박지를 꺼내 먹었음.

아침 9시부터 만들어 먹는 카레 맛이 너무 좋았다.

요즘 배민 너무 시켜서 카드값 폭탄에 내 몸도 폭탄 맞은 것처럼 난리인데...

이렇게라도 해 먹으면 하루가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 물론 속도 매우 편하다.

 

2그릇 나오길래 남겨놨다가 저녁에 먹었다.

스크램블 같이 해 먹는 걸 추천한다.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내 몸밖에 없다는 친구의 말이 생각나서 더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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